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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미래를 위한 씨앗, 희망두배청년통장이 다시 돌아왔다

서울시가 일하는 청년의 자립과 미래 설계를 위한 획기적인 자산형성 프로그램인 ‘희망두배청년통장’을 2025년에도 새롭게 시작합니다. 이번에도 무려 신규 참여자 1만 명을 모집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지원 규모와 내용 모두 예년보다 더 강화되어 돌아왔습니다. 신청 기간은 2025년 6월 9일부터 20일까지로, 단 12일 동안만 접수됩니다.

희망두배청년통장이란, 일정 소득 이하의 청년들이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서울시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주는 1:1 매칭 방식의 자산형성 지원 사업입니다. 가령, 청년이 매월 15만 원씩 3년간 꾸준히 저축할 경우, 본인이 낸 540만 원 외에 서울시가 동일하게 540만 원을 적립해 총 1,080만 원의 목돈을 손에 쥘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경제적 자립을 위한 발판이자 미래 설계의 씨앗 자금이 될 수 있는 사업입니다.

특히 이번 2025년에는 몇 가지 큰 변화가 눈에 띕니다. 기존에는 자치구별로 인원을 배정해 선발했지만, 올해부터는 서울시가 일괄 선발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는 지역별 경쟁률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던 불균형을 해소하고, 보다 공정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정책적 개선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군 복무를 마친 청년은 최대 만 36세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나이 제한이 유연화되었으며, **근로 인정 기준 또한 ‘월 10일 이상’에서 ‘월 10일 또는 월 60시간 이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이처럼 한층 더 진화한 희망두배청년통장은 단순한 저축 프로그램이 아닌, 청년의 삶의 구조를 바꾸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약자 동행 정책입니다. 저소득 청년들이 단순히 저축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재무 컨설팅과 금융교육, 사기 예방 교육 등 복합적인 지원을 통해 자신의 삶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죠.

2025년 희망두배청년통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서울 청년의 ‘꿈과 현실’을 잇는 연결 고리입니다. 지금부터 그 자세한 내용을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신청 자격 총정리: 서울 청년이라면 누구나 도전 가능할까?

희망두배청년통장은 ‘청년’을 위한 정책이지만, 그 안에서도 다양한 조건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그 자격 요건을 세세하게 살펴보면, 이 제도가 얼마나 실질적이고 정교하게 설계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신청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으로, 현재 근로 중인 자여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근로 중’이라는 표현이 애매할 수 있는데요. 서울시는 이 기준을 좀 더 유연하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월 10일 이상 근무’가 기준이었다면, 올해부터는 ‘월 10일 이상 또는 월 60시간 이상 근무’로 기준이 완화되었습니다. 이는 주 2~3일만 일하지만, 근무 시간이 긴 청년들을 포용하려는 시도로 읽힙니다.

또한 소득과 재산 기준도 중요한데요.

  • 개인 소득: 세전 기준 월 255만 원 이하
  • 부양의무자(부모 등)의 연 소득: 1억 원 미만
  • 가구 재산 총액: 9억 원 미만

이 기준은 중위소득 기준으로 볼 때 다소 완화된 편으로, 중하위계층 청년 다수가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군 복무자에 대한 나이 상한 조정이 큰 이슈입니다. 병역의 의무를 다한 청년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복무기간을 반영해 최대 만 36세까지 신청 가능하게 변경된 것입니다.

또한, 쉼터 퇴소자나 학교 밖 청소년 등 사회적 배려대상에게는 가점을 부여하며, 신청 시 조금 더 유리한 위치에서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준을 보면, 희망두배청년통장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포용성을 갖춘 통합 정책임을 알 수 있습니다. 청년이라면 누구든 자신이 해당 조건에 맞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도전해볼 만한 기회입니다.


신청 방법 A to Z: 어떻게 신청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신청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2025년 희망두배청년통장 신청은 서울시 자산형성지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신청 기간은 6월 9일부터 20일까지, 단 12일 간이므로,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먼저 신청을 위해 필요한 서류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 주민등록등본 (최근 1개월 이내 발급)
  •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 근로소득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급여명세서 또는 고용계약서)
  • 가족관계증명서
  • 소득 및 재산 관련 증빙자료 (부양의무자 포함)

이외에도 경우에 따라 추가 자료가 요구될 수 있으니, 서울시 누리집의 공고문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 접수는 오직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PC나 모바일을 통해 자산형성지원사업 홈페이지의 ‘사업신청’ 메뉴에서 진행하면 됩니다. 단, ‘꿈나래통장’과 달리 오프라인(주민센터) 신청은 받지 않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신청 후에는 약 4개월간의 심사 및 선정 과정이 이어지며,

  • 1차 서류심사
  • 2차 소득 및 재산조사
  • 3차 신용조회 및 적격성 평가

이 세 단계를 모두 통과해야 최종 선발이 됩니다. 최종 참여자는 2025년 11월 4일, 자산형성지원사업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이후 서울시와의 약정 체결을 거쳐 11월부터 첫 저축을 시작하게 됩니다.

서울시는 청년들이 이 사업을 통해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재무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 저축 관리 교육
  • 1:1 재무 컨설팅
  • 금융소비자 보호 제도 안내
  • 보이스피싱 및 사기 예방 교육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청년들은 ‘돈을 다루는 힘’, 즉 경제적 자립능력과 금융 리터러시를 갖춘 성인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희망두배청년통장의 가장 큰 가치입니다.

 

2025희망두배청년통장


희망두배청년통장이 바꾼 삶들: 실제 참여자의 이야기

이쯤 되면 궁금해집니다. 과연 희망두배청년통장은 실제 청년들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요?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누적 약정 인원은 무려 4만 5천 명에 달합니다. 이 중 만기 해지를 한 청년은 1만 6,448명, 현재 저축 중인 참여자만도 2만 4,602명입니다. 이 숫자는 단순한 통계를 넘어, 수많은 청년들의 ‘미래 계획서’와도 같습니다.

예를 들어, 2020년에 참여해 3년 만기를 채운 직장인 김모 씨는, 적금 만기로 받은 1,080만 원으로 대학원 등록금을 충당했습니다. “혼자 힘으로는 절대 마련할 수 없던 등록금이었는데, 이 통장이 없었다면 꿈을 접었을지도 몰라요”라는 그의 말에서, 희망두배청년통장이 가진 진짜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떤 청년은 이 자금을 창업 자금으로 활용해 현재는 자신의 작은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에서 시작했지만, 중간에 받은 금융 교육과 컨설팅이 큰 도움이 되었고, 그 결과 재무적 계획을 세울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희망두배청년통장은 단순한 지원 프로그램이 아니라, 청년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설계도를 바꾸는 ‘도약판’이 되고 있습니다. 당신의 꿈이 무엇이든, 이 통장은 그 꿈에 가장 가까운 첫 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지금이 아니면 또 1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희망두배청년통장은 서울시가 단순히 돈을 나누는 제도가 아닙니다. 이것은 청년들에게 ‘희망’이라는 무형의 자산을 키워주는 제도입니다. 매월 15만 원이라는 작지만 지속 가능한 습관을 통해, 우리는 미래의 나에게 가장 강력한 선물을 줄 수 있습니다.

2025년 신청은 단 12일, 6월 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됩니다. 올해를 놓치면 또 1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자격이 되는 청년이라면, 지금이 가장 좋은 기회입니다.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는 법. 꼼꼼하게 서류를 준비하고, 여유 있게 신청해보세요.

서울시와 함께, 당신의 내일을 설계해보는 건 어떨까요? 희망두배청년통장은 그 이름 그대로, 당신의 희망을 두 배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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